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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16일 주간: 사무엘하 7-24장 (다윗 II)


가. 요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다윗의 왕권이 확립되자마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충신의 아내를 간음하고 그 충신마저 죽인 죄로 다윗 집안에 간음과 살인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나라에도 어려움이 닥쳐 남북 분열의 전조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나. 내용

ㄱ.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려던 다윗의 계획을 막으시고 아들의 나라를 강건하게 해 주마 약속하심으로써 새 것으로 옛 것을 대신하는 원리를 다시금 보이십니다. 아들 솔로몬을 가리킴과 동시에 멀리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는 약속의 말씀을 듣고 다윗은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7장).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은 이웃 나라를 다 굴복시키고 나라의 체계도 갖추었습니다 (8장). 요나단의 도움을 기억하고 아들 므비보셋을 왕궁으로 불러 대접하고 (9장) 이웃 암몬과 아람까지 굴복시켰습니다 (10장).

ㄴ. 이웃 나라를 다 무찔러 이겼지만 더 큰 적은 안에 있었습니다. 다윗이 신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죄를 짓고 그 죄를 숨기려 하다가 우리아까지 죽게 만들자 (11장) 하나님께서 나단을 보내 크게 꾸짖으시고 그 죄가 가져올 재앙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밧세바가 낳은 첫 아이는 죽이셨지만 그 뒤에 낳은 솔로몬에게는 복을 주셨습니다 (12장).

ㄷ.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암논을 죽임으로써 다윗의 죄에 대한 벌이 시작됩니다 (13장). 살인자 압살롬은 도망을 갔다가 다윗의 총애로 다시 궁으로 돌아왔으나 (14장) 아버지를 상대로 반역을 일으켜 다윗은 왕궁을 버리고 도망을 갑니다 (15장). 압살롬은 왕궁을 점령한 다음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여 세력을 완전 장악하려 합니다 (16장).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압살롬은 죽임을 당하고 반란도 끝이 납니다 (17-18).

ㄹ. 죽은 압살롬을 그리워하던 다윗은 요압의 경고를 듣고 정신을 차린 다음 (19장) 왕궁으로 돌아옵니다. 용서와 징벌을 병행하는 가운데 남북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20장) 다윗은 세바의 반란을 진압하고 기브온 거민들의 원한도 풀어주며 나름 애를 씁니다 (21장). 죽기 직전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유언을 남깁니다 (22-23장). 다윗이 저지른 인구조사의 죄를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24장).

 

다. 질문

ㄱ. 다윗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사울과 달리 끝까지 다윗을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영원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는 어떤 뜻을 줍니까?

ㄴ. 다윗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라면 그 나라의 이인자였던 요압은 어떤 일꾼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ㄷ. 다윗이 저지른 큰 잘못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그 잘못이 어떤 비극을 낳았습니까? 다윗의 생애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1. 엘리나 사무엘처럼 다윗도 아들 문제로 실패하였습니다. 다윗의 잘못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아들 문제에 있어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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