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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09일 주간: 사무엘상 18 - 사무엘하 6장 (다윗 I)


가. 요지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받은 다윗이 왕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왕위에 있던 사울의 끈질긴 박해로 삶은 고난의 연속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견딥니다.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사울과 하나님 마음에 맞게 하나하나 행동하는 다윗이 뚜렷하게 대조되고 있습니다.

 

나. 내용

ㄱ.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딸 미갈을 통해 다윗을 보호하십니다. 요나단은 자기를 버리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진심으로 다윗을 도왔습니다 (18-20장). 다윗은 사울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는데 사울은 놉 땅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까지 모조리 죽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21-22장). 다윗은 도망을 다니면서도 백성을 구원하기도 하고 자기를 쫓는 사울을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라 하여 살려주는 등 하나님 마음에 드는 일만 골라서 합니다 (23-24장).

ㄴ. 다윗도 사람이라 하마터면 큰 실수를 할 뻔 하였는데 아비가일이라는 여인이 하나님의 지혜로 미리 막아 주었습니다 (25장). 다윗은 사울을 한 번 더 살려준 다음 (26장) 갈 곳이 없어 이방 블레셋 땅으로 피신합니다 (27).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나자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28장).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의심하자 다윗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는데 (29장) 그 과정에서 이방 아말렉의 공격으로 다윗 식구와 많은 백성이 포로로 잡혀갔지만 다윗은 여호와를 힘입어 아말렉을 정벌하고 전리품을 두루 나누었습니다 (30장).

ㄷ. 사울과 요나단이 죽자 (31장) 다윗은 이들의 죽음을 슬퍼한 뒤 (1장) 우산 유다 지역의 왕으로 즉위하고 사울의 추종하는 세력과 전쟁을 벌여 세력을 넓혀갑니다 (2장). 사울 집안의 대장 아브넬이 다윗에게 항복해 와 평화로운 통합이 눈앞에 보일 즈음 개인감정을 앞세운 요압이 아브넬을 죽여 버림으로써 결국은 피를 보게 됩니다 (3장).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 죽자 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받들었는데 (4장) 다윗은 여부스 지역을 점령하여 시온성 곧 다윗성으로 만들었고 이방 블레셋을 정벌하였으며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겨 왕국의 기반을 든든히 다졌습니다 (6장).

 

다. 질문

ㄱ. 왕권이 사울에게서 다윗에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사울은 거듭 하나님을 거역한 반면 다윗은 거듭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애썼습니다. 그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이상이 다윗에게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ㄴ. 요나단의 믿음이 놀랍습니다. 요나단이 바라고 믿은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며 그런 요나단의 믿음은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마 27:46)?

ㄷ. 아브넬의 생애를 살펴봅시다. 이스라엘 백성을 다윗에게 돌리려 한 일과 요압의 칼에 맞아 죽은 일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1. 아비가일은 다윗 왕국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에 어떻게 쓰임을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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