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주간: 예레미야 44-52, 예레미야 애가 1-5, 에스겔 1-7 (역사)

가. 요지

예레미야 후반부는 예언대로 멸망한 이스라엘의 슬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 슬픔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의지하여 회복을 간구한 노래가 애가입니다. 에스겔은 초기 포로로 잡혀간 이들에게 한 예언으로 나라가 멸망한 것이 우상숭배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임이 앞부분에 나타나 있습니다.

나. 내용

ㄱ.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이집트로 도망간 사람들은 하나님이 바빌로니아를 이용해 이집트를 벌주실 때 함께 벌을 받을 것입니다 (44, 46장).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을 기뻐한 주위의 나라들, 곧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 등도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47-49장). 이집트 징벌에 이용되었던 바빌로니아 또한 다른 나라에 정복되어 완전히 멸망할 것이고 (51장) 포로로 잡혀갔던 이들은 돌아올 것입니다 (50장).

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옛 영광을 잃고 비참해진 이스라엘과 유다를 생각하며 슬픔을 토로합니다 (1, 2, 4장). 그러나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을 생각하며 소망을 갖고 여호와께 돌아가고자 결심한 가운데 (3장)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여호와께 간구합니다 (5장).

ㄷ. 에스겔은 유다가 아직 완전히 패망하기 전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 와 있던 사람들에게 예언하였습니다 (1-2장). 예루살렘의 멸망이 불순종에 따른 징벌임을 설명하고 (4-7장)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 자들은 회개하게 될 것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6장).

다. 질문

ㄱ. 성경에 나오는 이집트는 상징의 땅입니다. 그리 가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며 그 뜻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봅시다 (호 11:1; 마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