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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8일 주간: 사사기 8 - 룻기 4장 (혼란)


가. 요지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정착하였으나 하나님을 떠나 벌을 받다가 회개한 다음 구원받고 그런 다음 다시 하나님을 버리는 삶을 되풀이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 그런 안타까운 역사가 이어졌다 하고 사사기가 마무리되고 뒤이은 룻기는 이 모든 혼란을 끝낼 왕의 도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 내용

ㄱ. 기드온이 사사가 되어 놀라운 지도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지만 아들들로 인한 혼란이 이스라엘을 오히려 힘들게 하였습니다 (삿 8-9장). 돌라와 야일에 이어 (9장) 입다가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지만 그의 사역은 오히려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고 말았습니다 (11-12장). 단 지파 출신 삼손은 사사가 되었으면서도 이방 여인들을 이어 사랑한 결과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크게 의지함으로써 마지막에는 큰 구원을 이루었습니다 (13-16장).

ㄴ. 왕이 없던 이스라엘은 방황을 거듭하였습니다. 미가라는 사람의 어머니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고용하였습니다 (17장). 그러다가 단 지파가 새 땅을 개척해 옮기면서 그 우상을 레위인과 함께 빼앗아 가 버렸습니다 (18장). 어떤 레위인이 첩을 두었는데 그 첩이 강간,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하여 이스라엘 내에 다시금 동족상잔의 비극이 닥쳤습니다 (19-20). 그 결과 베냐민 지파가 거의 몰살을 당하자 이웃 처녀를 약탈하여 다시금 가문을 재건하게 하였습니다 (21장).

ㄷ. 사람마다 제 마음대로 살던 사사 시대에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살던 이들이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엘리멜렉 일가는 흉년 때 곡식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기 싫어 다 싣고 고향을 등지고 이방 모압으로 이사를 갔는데 거기서 사람도 죽고 재산도 다 잃어버렸지만 흉년의 어려움을 동족과 함께 나눈 보아스는 어려운 이웃을 먹여 살림으로써 베들레헴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보아스는 큰 손해를 무릅쓰고 룻과 결혼하여 대를 이어줌으로써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복까지 누릴 수 있었습니다. 초라하게 돌아온 나오미와 며느리를 비난하기보다 오히려 감싸주고 축복해준 베들레헴의 민심은 조그만 마을 베들레헴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우주의 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룻기).

 

다. 질문

ㄱ. 삼손은 출생도 남달랐고 특별한 능력도 입었지만 사사시대의 한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삼손의 거듭된 실패와 마지막 승리의 원인을 살펴보며 사사시대가 어떤 점에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지 생각해 봅시다 (롬 7:21-8;4).

ㄴ. 사사시대를 살았던 두 레위인의 삶을 보며 사사시대에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가 어떻게 오염, 왜곡되었는지 살펴봅시다.

ㄷ. 흉년에 고향을 등진 이야기로 시작되어 풍년에 다시 고향을 찾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룻기는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는 책입니까?

 

1. 보아스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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