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주간: 호세아, 요엘 (긍휼)

가. 요지

호세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결혼관계로 설명하면서 정절을 저버린 아내 이스라엘을 향하여 용서를 선언하시고 돌아오라 호소하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요엘은 신약시대, 특히 성령 강림에 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나. 내용

ㄱ. 하나님의 신부 이스라엘은 계약을 깨고 우상을 섬겨 음란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1장). 하나님은 책망하시면서도 불쌍히 여기겠다 하시고 (2장) 당신의 백성을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표현하시면서 (3장) 용서할 터이니 (3, 6장) 돌아오라 하십니다 (4, 6장). 특히 에브라임은 극도의 범죄와 행악 가운데 (7-12장)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였지만 (11장)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용서에 있고 (10, 11, 13장) 긍휼이 불붙는 듯하여 (11장) 심판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용서의 말씀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ㄴ. 하나님의 결론은 용서와 구원이며 이스라엘의 회복입니다 (14장). 그런데 이 이스라엘은 핏줄 아닌 새 언약을 따르는 이스라엘로서 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던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1:10; 2:23). 하나님이 이들을 세우실 때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사이에 피차 정절을 지키는 참 부부관계가 회복이 됩니다 (롬 9:25-26; 벧전 2:10).

ㄷ. 요엘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여호와의 날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장). 그 날이 오기 전에 얼른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촉구하는데 회개하는 자에게는 심판의 두려움 대신 용서와 구원의 기쁨이 임할 것입니다 (2장). 하나님은 이들에게 당신의 신을 부어주실 것인데 (2장) 하나님이 새 언약의 백성을 모으시는 그 날 참 회복과 참 심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3장).

다. 질문

ㄱ. 호세아에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가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살펴봅시다.

ㄴ. 요엘은 종말에 관한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엘이 말세에 관해 예언한 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성취되는지 신약에서 찾아봅시다.